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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8화

[안심하고 자, 이 일은 내가 해결할게!]

이광정은 그에게 한마디 했다. 비록 직접 승낙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한쪽 측면에서 손대평에게 답을 알려준 것이다.

이 말을 듣자마자, 손대평은 흥분해서 자신을 억제할 수 없었고, 이광정에게 거듭 감사를 표했다.

그러나 이광정은 이미 전화를 끊은 뒤라 손대평에게 아첨할 기회도 주지 않았다.

손대평은 휴대폰에서 전해지는 뚜뚜 소리를 들었지만, 화도 내지 않았다. 이광정이 그를 도와주겠다고 대답한 것이 그의 가장 큰 수확이었다.

“진루안, 네가 이번에 어떻게 할 수 있는지 한 번 보겠어!”

“나는 확실히 너의 적수가 아니지만, 용국 전체에 너의 적수가 없다는 뜻은 아니야!”

냉소를 지으며 아주 의기양양하게 담배 한 개비에 불을 붙인 손대평은, 차 안에 앉은 채 한가롭게 담배를 피우면서 마지막 결과를 기다렸다.

그는 이광정의 실패를 조금도 걱정하지 않았다.

‘이광정이 손을 쓰기만 하면 마지막에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진루안을 절대 편안하게 보내지는 않을 거야.’

그리고 이것이 바로 그들 손씨 가문이 원하는 결과였다. 그들 손씨 가문도 진루안이 이번에 망신을 당하기를 기대하지 않았다. 심지어 진루안이 좌절할 정도로 타격을 준다는 것은 거의 비현실적이고 불가능했다.

‘그러나 진루안을 창피하게 만들고, 속수무책으로 만들 수만 있다면 충분해.’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동강시의 여러 부서 사람들이 모두 몇 개의 큰 회사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조사가 진전되면서, 그들은 이 기업들에 존재하는 안전, 위생, 소방, 심지어 재무 문제까지 모두 아주 심각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 한 기업의 고위층은 뜻밖에도 15년 전에 살인범이었다.

이런 큰 일을 발견하자, 각 부문의 사람들은 바로 동강시 정사당의 각자의 상사에게 이 사실을 보고하였다.

그리고 이 대신들도 모두 이 문제들을 가지고 진루안을 찾았다.

진루안은 연이어 터져 나오는 이런 문제들에, 진루안은 그야말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감옥에 있어야 할 살인범이 어떻게 15년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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