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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0화

“그래?”

남태건의 이렇게 도발적인 말을 들은 강신철은, 마음속의 분노가 치솟았고, 자기도 모르게 냉담한 표정을 드러내며 남태건을 향해 웃었다.

“만약 네가 그런 실력이 있다면, 나는 네가 나를 무너뜨릴 수 있기를 바래!”

“하지만 나는 이런 경쟁 방식이 정정당당한 사업 수단으로 하는 것이지, 무슨 음모를 꾸미는 것이 아니기를 바라겠어.”

그리고 강신철은 남태건을 바라보았는데, 이것이 바로 그의 태도였다.

강신철 그는 사업상의 싸움을 겁내지 않는다!

그러나 만약 남태건이 음모를 꾸민다면, 비록 음모가 상대방을 무너뜨리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지만, 강신철은 그를 업신여길 것이다.

“음모를 꾸며도 그를 두려워할 필요 없어.”

진루안은 이때 담담하게 웃으며 떠나려는 남태건을 힐끗 보았다.

진루안의 말을 들은 남태건은 눈빛이 굳어진 채 눈살을 찌푸렸고, 한마디도 하지 않고서 코웃음을 치면서 밖으로 나갔다.

그는 진루안의 이 말에 대해 거리낌이 가득했다. 필경 진루안은 절대적으로 우세한 실력과 배경을 갖고 있었다. 음모를 꾸미면, 절대적인 실력 앞에서 정말 많은 의의가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어쨌든 이번에 강신철과 진루안 두 사람은 그의 사업 발전을 파괴했으니, 이 원수를 갚지 않을 수 없다.

남태건은 떠났지만, 진루안의 주의를 끌지 못했다. 그가 만약 남태건까지도 신경 쓴다면, 지금의 그의 지위와 신분에 어울리지 않을 것이다.

“남궁 대신, 강일그룹의 일은 당신들 정사당에서 많은 협조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진루안은 남궁서웅을 바라보면서, 웃음기 가득한 목소리로 말했다.

남궁서웅은 진루안의 이 말을 듣자마자 재빨리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진 선생님 안심하세요. 우리 통주시 정사당이 반드시 적극 지지하겠습니다.”

그는 이번에 생각과 말이 일치했다. 결국 강일그룹의 본사가 통주시에 설치된다면, 그들에게 거대한 이익이 있을 것이고, 세금이든 통주시의 영향력이든 모두 진일보 성장할 것이다. 심지어 남궁서웅 그조차도 앞으로 강일그룹을 기회로 삼아서 승진할 기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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