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856화

“제가 정직을 당하고 조사받는 것도 정말 당연하겠지만, 제가 당신에게 한 마디 충고하겠습니다. 어떤 사람에게 눈을 가린 채 이용당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조사하지 않으면 발언권도 없겠지요. 진 선생님은 현지의 지하세력을 조사해도 무방합니다!”

남궁서웅은 깊은 뜻을 담은 눈빛으로 진루안을 바라보며 말했고, 말투도 깊은 뜻을 띠었다.

진루안은 눈살을 찌푸렸다. 남궁서웅의 이 말은 분명히가리키는 것이 분명했다. 진루안 그의 마음속에도 의심이 있었다. 마치 이 모든 것이 너무 순조롭다고 느낀 것이다.

그러나 남궁서웅이 붙잡힌 것은 아무런 이의도 없었다. 그의 지난날 한 짓은 그를 잡아가기에 충분했다.

서경아는 이런 일에 관심을 돌리지 않았다. 그는 지금 사망자와 부상자 및 그들의 가족에게만 관심을 돌리고 앞으로 나아갔다.

“안심하세요. 사상자 노동자의 가족 여러분, 저희 서화그룹에서 많은 배상을 할 것입니다. 모두가 만족할 때까지 이 일을 절대 회피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의 참사를 초래한 우리 서화그룹은 거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는 감독에 최선을 다하지 못해서 이렇게 큰 안전상의 위험을 초래했습니다. 저 서경아가 모두에게 허리를 굽혀 사죄드립니다.”

서경아는 두 눈이 붉어지면서 많은 가족들에게 깊이 허리를 굽혀 절을 했다.

장내는 다시 조용해졌다.

점점 흐느끼는 울음소리는 멀리서 가까이로 점점 크게 들렸다.

진정한 사망자 유족들의 이 순간의 울음 소리야말로 진정한 슬픔이다. 들으면 가슴이 아프다.

누구도 가족이 어떤 불상사를 당하기를 바라지 않는다. 그러나 현실은 때로는 우리에게, 생각한 대로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이 당신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줄 것이다.

서경아는 옆에서 허리를 굽혀 사과하고, 또한 단숨에 서화그룹에서 책임을 떠안았는데, 이는 책임의 구현이다.

그 사망자 가족, 부상자 가족이 이 기회를 틈타 소란을 피우지 않은 것은 자질의 구현이다.

진루안은 다시 남궁서웅을 바라보며 복잡한 표정이었다

그는 자신이 오늘 한 일을 도대체 후회할지 몰랐다. 게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