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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5화

진루안은 지금 신정수의 굳은 표정을 보고 이미 약간 추측을 했다.

“진 선생님, 저 남궁서웅이 과연 어떤 사람인지 당신도 분명히 보셨을 것입니다.”

“그의 눈에는 국민도 고통도 없고, 오직 상층부의 비위와 아부만 있을 뿐입니다. 저 사람은 여전히 아첨하는 것이 버릇이 되었고, 횡령은 더욱 자제할 줄 모릅니다.”

“만약 제가 추측한 것이 맞다면, 진 선생님은 왕흥그룹을 위해 오셨겠지요?”

“사실대로 말하면 왕흥그룹이 공갈을 당했는데 그 지하세력의 배후에서 사주한 사람이 바로 남궁서웅입니다. 이는 우리 지역에서는 어떤 비밀도 아닙니다.”

“서화그룹이 공갈을 당했는데, 이 일을 듣고 저는 남궁서웅과 언쟁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남궁서웅도 즉시 그 조폭들에게 사과하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모습을 보면, 남궁서웅은 불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참사는 아마도 그렇게 정상적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말한 신정수는 진루안을 깊이 바라보았다.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아무렇지 않은 듯 돌아섰다.

진루안은 의심스럽게 신정수를 바라보았다.

‘이 사람은 마치 내게 고자질하는 것 같았고, 한 가지 일을 서술했을 뿐이야. 그는 오히려 목적을 말하지 않았다.’

이것은 진루안에게 매우 큰 의혹을 주었지만, 신정수의 말이 맞았다.

‘남궁서웅 저 자의 이 마음속에는 확실히 국민이 없어. 단지 이욕에 눈이 먼 것과 같은 욕망만 있을 뿐, 또 큰 인물에 대한 비위를 맞추고 아부하는 것뿐이야.’

‘이런 사람은 남겨둘 수 없어.’

‘그리고 오늘의 일이 도대체 왜, 참사가 어떻게 일어났든, 배후에 어떤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든, 이것은 남궁서웅의 처리 결과를 막을 수 없어.’

진루안이 공사장으로 돌아오기 전에, 남궁서웅은 이미 모든 가족들에게 얼버무린 뒤에, 빙그레 웃으며 서경아와 이야기하고있었다.

서경아는 지금 더는 그렇게 막연하지 않았다. 상황이 정상으로 회복된 후, 그녀도 그렇게 큰 압력을 받지 않았다.

“신원 확인은 끝났습니까?”

진루안은 그에게 다가오는 경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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