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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5화

위일천은 지금 놀랍고 화가 났다. 놀란 것은 성태양이 일찍이 전해동의 수하였다는 점이다. 전해동은 그의 사람으로, 그는 전해동이 연루되는 것을 두려워했다.

화가 난 것은, 이 작은 실습 교통경찰이 뜻밖에도 이렇게 방자해서, 진루안에게 불경을 저질렀다는 점이다.

“전해동, 부하들을 어떻게 가르친 거야?”

전해동을 노려보는 위일천은 화가 치밀어 올랐다.

전해동도 분노가 극에 달했다. 그는 진루안을 처음 만났는데, 자기가 데려온 사람이 이렇게 체면을 세워주지 않았다. 만약 그가 승진할 기회를 잃게 된다면, 그는 성태양을 죽여버릴 마음까지 들었다.

분노로 가득 찬 그는 즉시 성태양을 노려보았다.

“성태양, 너 뭐 하려는 거야?”

“네 앞에 있는 사람은 진루안 선생님이셔, 네가 감히 이 어르신에게 불경한 거야? 네가 뭔데?”

“여기선 너의 그런 수법은 안 돼, 네가 아무리 강경하게 권력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해도, 너는 한낱 벌레에 지나지 않아. 진 선생님이 아니라도 내가 너를 죽일 수 있어!”

“현실이 뭔지 알아? 응?”

전해동은 미친 듯이 포효하면서, 꿋꿋하게 정의를 지키려는 성태양을 호되게 공격했다.

성태양은 이를 악문 채 눈에 핏발이 선 성태양은, 자신의 신념은 한 푼의 가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지극히 굴욕적이라고 느꼈다.

그는 본래 자신이 공헌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하나하나의 일들이 그에게 충격을 주었다.

위일천과 황홍비는 성태양의 이런 모습을 보고 모두 한숨을 쉬었다. 그들이 갓 졸업했을 때도 이렇게 생기가 넘쳐 흘렀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관직의 길은 바로 숫돌이야. 그것은 칼을 예리하게 가는 것이 아니라, 칼날을 가는 것이지.’

‘성태양의 이런 모습은, 용국의 조정에서는 전혀 조금도 살아남을 수가 없어.’

“전해동이라고 했나?”

진루안은 모든 과정을 지켜보던 진루안은, 녹색 제복에 단정하게 꾸민 30대 남자인 전해동을 주시하면서, 그에게 물었다.

진루안의 질문을 들은 전해동은 바로 함박웃음을 드러내며 대답했다.

“제가 바로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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