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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41화

양청조는 진루안의 말이 무슨 뜻인지 단번에 꿰뚫어 보았다.

이런 총명한 사람도 진루안을 매우 만족시켰다.

‘오직 이런 수하만이 내가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어.’

‘또한 홍보 플랫폼의 부설은 절대적인 의미의 좋은 점이 있어. 손씨 가문의 발언권을 뺏어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손씨 가문의 권리도 압박할 수 있어. 언젠가 용국의 홍보 플랫폼이 4할만 내 수중에 있으면, 국왕도 손씨 가문을 꺼리지 않고 바로 손을 댈 수 있을 거야.’

그때가 바로 진루안이 손씨 가문에게 손을 쓸 때일 것이다. 이 모든 생각은 이미 진루안의 마음속에 구축되었다. 다만 변경 문제로 인해 지체된 것이다.

‘그러나 지금도 늦지 않았어. 이 기회를 틈타 홍보 플랫폼을 까는 거야.’

드래곤 엔터테인먼트는 전반 용국의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도 오랜 경력을 가진 회사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수많은 엔터테인먼트 자원을 가지고 있고, 또 비록 엔터테인먼트에 국한된 채널이지만 홍보 플랫폼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의 민중들은 엔터테인먼트에 더욱 관심을 돌리고 있기에 이런 홍보 효과가 더욱 좋아질 수 있다.

“당신은 즉시 이 일을 하기 시작하세요. 나는 과정은 묻지 않고 결과만 원합니다.”

“1년 안에, 적어도 드래곤 엔터테인먼트는 3할 이상의 홍보 점유율을 빼앗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내가 당신에게 주는 목표예요.”

진루안은 아주 진지한 말투로 양청조에게 말했다. 이것은 명령이라고 할 수 있다.

진루안이 자신에게 제정한 임무를 들은 양청조는 생각했다.

‘뜻밖에도 1년에 3할의 홍보 플랫폼을 선점해야 하는 건가? 이것은 손씨 가문 이 맹호의 입에서 먹을 것을 빼앗겠다고 하는 게 아니겠어?’

그러나 진루안의 극히 엄숙한 표정을 보자, 그는 이 일이 필연적으로 바뀔 기회가 없고 3할의 목표도 절대 털끝만큼도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비록 스트레스를 받겠지만 동력도 충분했다.

“진 선생님 안심하세요. 저는 반드시 최선을 다해서 이 일을 해내겠습니다. 그런데, 바로 자금 방면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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