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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7화

“너희들 321부대의 장군은 어디에 있어? 이게 너희들이 손님을 대접하는 방식이야?”

사일봉은 그들이 강당에 와서 한참 동안 보았지만 아직 이곳의 장군을 만나지 못하자, 눈살을 찌푸렸다. 그는 불쾌해져서 소리치면서 그들을 인도한 보초병을 바라보았다.

보초병은 쓴웃음을 지었다. 말단 병사인 보초병 자신은 사일봉과는 하늘과 땅 차이였다.

사일봉의 불만에 그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랐다.

“아이고, 사 장군, 당신은 지금 갈수록 퇴보하고 있네. 당당한 지방 군부의 부사령관이 내 보초병을 난처하게 하는 거야?”

그러나 보초병이 대답하기도 전에, 강당의 문앞에 녹색 군복을 입은 3,4명의 모습이 나타났다. 우두머리인 우람한 남자는 놀리는 듯한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

그는 웃으면서 사람들을 데리고 들어왔다.

한옥재를 본 사일봉은 두 눈을 찡그렸다.

그와 한옥재는 오랜 친구 사이로, 물론 많은 불쾌한 일도 있었다. 예전에 두 사람은 같은 성적으로 사관학교에 입학했고, 사관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또 함께 국경을 수비했다.

적국과의 마찰을 빚은 한 사건에서 출정 인원 때문에 좀 불쾌할 정도로 시끄러웠다.

사일봉은 결국 가문의 힘으로 이 인원에 선발되었고, 결국 적지 않은 공로를 세워서 바로 4급장군으로 승진했다.

그 당시 한옥재는 5급장군에 불과했고, 격차는 점차 벌어졌다.

가문의 지지를 받은 사일봉의 진급은 갈수록 안정되었고, 변방에 주둔했던 장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15 년 만에 3급장군으로 진급해서, 고평성 군부의 부사령관 직책을 맡게 되었다.

그러나, 만약 한옥재가 이 경쟁에서 졌다면, 그것은 완전히 틀린 것이다.

한옥재는 가문의 지원은 없지만, 그도 만만한 사람은 아니다. 고집스럽게 거대한 군공을 세워서 바로 2단계를 뛰어 넘어서 3급장군이 되었고, 진루안의 부장 중 한 명이 되었다.

나중에 진루안이 321부대를 떠나자, 그는 자연스럽게 이곳의 총책임자가 되었다.

“하하, 보아하니 한 장군은 많이 노련해졌네. 예전에 최고 점수를 받았던 넌데, 지금의 선택에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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