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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1화

진루안은 차에서 내린 후 조상도 집의 문을 두드렸다.

“누구를 찾으세요?”

안에서 방문을 연 사람은 20대의 젊은이였다. 베르사체 옷을 입었는데, 진루안을 본 후 얼굴에 경악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그는 이렇게 늦을 줄은 몰랐다. 또 누군가가 문을 두드렸다.

진루안은 이 젊은이가 조상도와 약간 비슷한 것 같아 이 젊은이의 신분이 조상도의 아들 중 하나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과연 진루안이 이 말을 한 후, 이 젊은이는 웃으며 말했다.

“당신은 우리 아버지에게 무슨 일이 있습니까?”

“그냥 진루안이 찾아왔다고 해.”

“필요 없어, 들어와!”

진루안이 말을 마치자마자 조상도가 평범한 셔츠와 바지를 입고 회색 모직코트를 걸치고 나와 진루안을 바라본 후 도도하게 몸을 돌려 사랑채로 걸어가는 것을 보았다.

진루안은 당연히 이 조상도가 여전히 자신에게 불만을 품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괜찮다. 두 사람이 이익 관계가 있은 후, 진루안은 이 조상도가 자신을 미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필경 돈과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은 없었다.

“네 녀석이 나를 찾으니 무슨 일이 있겠지? 내가 잘 추측했다면 드래곤 엔터테인먼트의 일이겠지?”

본방에서 조상도는 진루안에게 스스로 앉으라고 표시한 후 그가 먼저 자리에 앉자 진루안에게 웃으며 얻어맞는 모습을 물었다.

진루안은 조상도에 대한 추측도 이상하고 놀라지 않았다. 조상도라는 재물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자신이 그에게 드래곤 엔터테인먼트를 덮고 있다고 말한 이상 돌보지 않을 수 없었다.

드래곤 엔터테인먼트에 일이 생기면 그는 자연히 소식을 얻을 수 있다.

진루안은 한쪽의 태사 의자에 앉아 탁자 위에 또 뜨거운 차가 새로 우려져 있는 것을 보고 찻잔을 만져보니 여전히 뜨거워서 바로 조상도의 마음을 알게 되었다.

“상도 아저씨, 내가 올 줄 알았나 봐요?”

진루안은 조상도를 바라보고 웃으며 물었다.

조상도는 차를 한 모금 마신 후에 힐끗 진루안을 보면서 득의양양하게 소리쳤다.

“그것은 당연하지?”

“그래도 그렇지. 다만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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