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639화

우지명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지금 당황하지 말아요. 일이 그렇게 나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우지명은 비록 자신은 매우 긴장했지만, 그는 그래도 침착해야 했다. 결국 그는 총장이다. 만약 그가 모두 당황한다면, 이 일은 더욱 두려워질 것이다.

그래서 그가 이렇게 말하는 것도 다른 세 명의 교수들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세 부총장의 표정은 모두 다소 긴장되었다. 우지명의 말을 듣고 어떤 마음속의 변화도 없었다.

우지명도 말없이 묵묵히 세 명의 교수들을 데리고 그들의 집무실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때의 진루안은 이미 차를 타고 정부청사에 도착했다. 앞으로 우뚝 솟은 흰색 건물 정부청사. 진루안은 직접 오향아를 데리고 차에서 내렸다. 왕교문은 칼자국과 함께 차 안에 남았다. 아무래도 왕교문은 거동이 불편했다.

진루안이 오향아를 데리고 직접 정부청사에 들어섰지만, 경비원은 막지 않았다. 경비원은 진루안을 알고 있었기에, 당연히 막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갑자기 그는 사무실의 문이 열리는 소리를 듣고서, 그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보통 누군가가 그를 찾으면 문을 두드렸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화를 내지 않고 고개를 들어 쳐다보았다.

공상구는 맞은편이 뜻밖에도 진루안이라는 것을 보고, 처음에는 멍해졌다가 재빨리 일어나 진루안에게 향했다.

“진루안 도련님이 어떻게 나한테 올 시간이 있어요?”

공상구는 담담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어, 진루안과 오향아에게 소파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자고 표시했다.

진루안은 오향아의 입학통지서를 바로 공상구의 책상에 던져 놓고, 안색이 일그러진 채 소파에 앉아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공상구는 잠시 멍해졌다. 진루안의 이 행동이 무슨 뜻인지 몰랐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입학통지서를 열고 눈을 보았다. 그리고 놀라서 고개를 들어 옆에 있는 오향아를 바라보았다.

“정말 생각지도 못했어. 뜻밖에도 후배를 만났네.”

진루안은 공상구의 말을 들은 후, 참지 못하고 냉소를 지었다.

“그러나 너의 이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