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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2화

“서화 그룹이 2호 부지를 획득한 것을 축하합니다.”

남궁서웅은 다시 의사봉을 두드리고 결과를 발표했다.

“다음은 3번 부지로 시의 동쪽에 위치해 있고, 여기가 가장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왼쪽에는 실내체육관, 오른쪽은 축구경기장, 그리고 북쪽은 상가가 있습니다. 이 곳의 부동산을 개발하면, 절대로 손실을 보지 않고 반드시 큰 인기를 끌 것입니다.”

“이번의 3호 부지의 최저가는 8백억 원입니다!”

남궁서웅은 간단하게 소개한후 최저가를 말했다.

8백억의 최저가는 이미 작은 액수가 아니다. 많은 중소 회사들은 고개를 저었다. 기권 의사를 밝혔다. 그들은 이미 계속 참여할 자격을 갖추지 못했고, 쟁탈할 자격이 있는 사람은 맨앞에 있는 이 회사들뿐이다. 둘째 줄에 있는 이학표도 이런 실력을 갖고 있다.

이학표는 먼저 팻말을 들고 가격을 외쳤다.

“820억 원!”

“1,600억 원!”

이학표의 말이 막 떨어졌을 때, 돌연 카메스 지로가 팻말을 들고 1,600억 원의 가격을 제시했다. 1,600억 원으로 올려서 거의 모든 적수를 차단하겠다는 뜻이라고 말할 수 있다.

남태건도 어쩔 수 없이 고개를 저었고, 마음속으로 오늘의 입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했다. 자신은 구경꾼이며 진정한 적수는 바로 진루안과 이 카메스 지로라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머지는 한 번 싸울 힘도 전혀 없는 사람들이다. 돈이 있으니 저력이 있고, 큰 돈을 들여 경매할 수 있으니, 돈의 힘을 실감할 수 있다.

“2천억 원!”

이번에 R국의 다른 기업 대표가 카메스 지로보다 4백억 원이 더 높은 가격을 불렀다.

이 말을 들은 카메스 지로의 안색이 많이 어두워졌다. 같은 구주 그룹의 고위층이고, 심지어 같은 카메스 가문인 자신의 큰형이 이렇게 그의 체면을 세워주지 않을 줄은 전혀 생각을 하지 못했다. 첫 번째 토지 쟁탈부터 지금 이 세 번째 토지도 마찬가지였다.

“2,100억 원!”

카메스 지로는 가격을 올리고 맨 왼쪽에 있는 R국의 기업 대표를 노려보았다.

이 기업 대표는 나이가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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