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569화

“죽음을 자초하는구나!”

진루안은 냉담하고 멸시하며 웃었다. 우두머리의 양아치가 손에 쇠몽둥이를 쥐고 자신을 향해 돌진하는 것을 보고, 진루안도 그에게 손을 써서 말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 한 발로 바로 그의 명치 위를 걷어차자, 이 우두머리의 양아치의 얼굴이 바로 창백해져서 땅에 떨어졌다.

진루안은 왼발로 뛰어오르며 양아치 두목의 손에 있던 쇠몽둥이를 손에 쥐고, 모든 양아치들 앞에서 호되게 단번에 양아치 두목의 왼쪽 다리를 바로 후려팼다.

‘우지끈’하는 낭랑한 소리가 가득 울려퍼졌다. 이 쇠몽둥이가 왼쪽 다리를 직접 부러뜨렸다.

“악, 내 다리, 아아아아아!!”

양아치 두목이 방금 얼마나 세게 떠벌리며 얼마나 위풍당당했던가, 지금은 비명을 지르며 처참한 모습만 남았다.

주위의 양아치들은 이걸 보고 모두 놀랐다. 그들은 이렇게 독한 젊은이를 전혀 본 적이 없다. 손을 쓰겠다고 하더니 손을 쓰는데, 전혀 반응할 기회도 주지 않았다.

이학표의 안색도 갑자기 변했다. 진루안이 뜻밖에도 이렇게 모질게 손찌검을 하면서 손을 쓸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그러나 그럴수록 그는 더욱 분노했다. 저 진루안은 경쟁입찰부터 지금까지 오면서 그야말로 그를 안중에 두지 않았다.

그는 도저히 이런 무시당하는 기분을 감당할 수 없었다.

그때 이학표는 주위의 30여명의 불량배들을 향해 폭주했다.

“올라가, 누가 그의 다리를 부러뜨리면, 내가 2천만, 아니, 4천만 원을 줄게!”

‘언제나 돈이 가장 좋아. 돈이 있으면 귀신도 부릴 수 있어.’

이번에 이학표의 함성은 과연 효과가 있었다. 30여명의 불량배 중에서 비겁한 몇 놈을 뺀 나머지 20여명이 진루안에게 달려갔다.

‘곧 막대기로 때리면 진루안의 다리를 부러뜨릴 수도 있어.’

그러나 그들은 정말 너무 많은 생각을 했다. 진루안이 손을 쓰면 그들의 기회는 없다.

진루안은 빠른 속도로 눈 깜짝할 사이에 돌진했다. 주먹다짐으로 7,8명의 양아치를 쓰러뜨렸다. 양아치 한 명이 쓰러지면, 진루안의 손에 있는 쇠몽둥이는 용서하지 않고 모두 왼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