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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8화

스미프가 자신이 떠난 틈을 타서, 그의 부하들을 시켜 강제로 문을 부수고 호텔 안으로 뛰어들지 아무도 모른다.

방금 스미프가 생사 게임을 하려고 했는데, 시간을 끌 의사가 꼭 없었는 것은 아니다.

만약 스미프가 시간을 끌려고 했다면, 그것은 그가 임페리얼의 구성원들을 모두 잡아서 자신이 거래에 응하도록 협박하려는 것이라는 말이 된다.

물론 이 일은 마지막에 성공했지만, 스미프의 계산대로 성공한 것이 아니다. 불패 하나가 두 사람의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었기에 마지막에 거래에 성공한 것이다.

“진 선생, 남아서 식사라도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스미프는 진루안이 돌아가려는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그는 앞서 부하들에게 진루안 주변의 그 사람들을 모두 잡으라는 명령을 내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도 아무런 소식이 없다. 스미프도 진루안이 간단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굳이 건드릴 필요도 없었다.

“필요 없습니다, 스미프 각하.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진루안은 일어서서 스미프를 향해 고개를 끄덕였고, 웃으며 회의실을 나갔다.

뒤에서 스미프가 외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리 와서, 진 선생을 호텔로 모셔다 드려.”

“진 선생님, 저와 함께 갑시다.”

문 밖에 서 있던 그 사나이는 줄곧 진루안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진루안이 만약 살아서 나올 수 있다면, 그것은 대사장과의 협력이 이미 이루어졌음을 설명하기 때문에, 지금 그는 진루안에 대해 좀 더 존중하는 태도를 취했다.

진루안은 아무 말없이 그 사나이의 뒤를 따랐고, 먼저 엘리베이터로 빌딩의 1층으로 갔다.

“진 선생님, 타세요!”

빌딩 밖으로 나온 후, 길가에 참신한 검은색 벤틀리 한 대가 주차되어 있었는데, 그 사나이가 차문을 열고 진루안이 타도록 했다.

진루안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고, 막 차를 타려고 했다.

갑자기 윙윙거리는 엔진 굉음이 들리더니 점점 가까워졌다.

그 후 분홍색 포르쉐 한 대가 아주 빠르게 벤틀리를 향해 돌진하는 것이 보였고, 그 사나이는 식은땀을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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