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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0화

이도운은 순식간에 안색이 많이 창백해졌을 뿐만 아니라, 온몸에 모두 한기가 스며들었고, 무의식 중에 자신의 손바닥을 진루안의 어깨에서 치웠다. 그러나 그 뒤에 뒤따르는 것은, 바로 이도운의 눈에 어린 한기와 분노였다.

이도운은 비행기에서의 일은 그만두더라도, 이 등처가인 진루안이 뜻밖에도 감히 이렇게 자신의 체면을 세워주지 않고, 장천산과 장예란의 앞에서도 이렇게 자신의 체면을 세워주지 않고, 자신의 직원들 앞에서 창피하게 만들 줄은 몰랐다.

이 빚은 그가 이미 마음속에 기억하고 있다.

‘이번에는 반드시 진루안의 명성을 땅에 떨어뜨릴 거야.’

‘만약 앞서 진루안을 제멋대로 날뛰는 재벌 2세로 만들 수 있었다면, 지금은 진루안이 데릴사위라는 것을 알게 된 후에는 모독할 수 있는 뉴스가 더 많아졌다. 진루안에게 어떻게 구역질 나게 만들 수 있다면, 바로 그렇게 할 거야.’

‘무슨 용국의 첫째 가는 등처가 남자라니, 얼마나 무능한 병신이야.’

‘용국의 첫째 가는 데릴사위는, 도대체 무엇으로 미녀 대표의 호감을 얻었을까.’

‘남자가 돈을 버는 지름길, 이 사람을 참조하세요.’

‘이런 제목은 발표만 되면, 곧바로 용국 연예계 안팎의 관심을 집중시키지.’

‘그때가 되면, 진루안은 바로 그 웃음거리가 된 데릴사위로서 그때 진루안이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를 보아야 해.’

‘작은 그룹 회장의 데릴사위는 아직 이 모든 것을 바꿀 자격이 없어.’

이렇게 생각한 이도운은, 마음속의 의기양양함이 점점 더 커졌다. 그러나 그의 얼굴은 여전히 상냥한 미소를 띠고 있어서, 그의 악독함과 음험한 사악함을 전혀 알아차릴 수가 없었다.

“괜찮아, 괜찮아, 진 선생과 나는 농담한 거야.”

이도운은 손을 흔들며, 급히 사람들을 향해 웃었다.

분위기는 곧 정상으로 돌아갔다. 장천산도 진루안을 바라보며 만면에 웃음을 띠고 있었다. 그는 지금 마신 것도 약간 붉어졌지만 술잔을 들고 진루안을 향해 말했다.

“진루안, 아저씨하고 술 한 잔 하자.”

“할아버지, 아저씨라고 부르게 하지 마세요!”

장예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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