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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4화

지금 이 남자는 진루안의 곁에 앉아서, 열심히 비위를 맞추고 있다. 그는 곁에 앉은 진루안이 바로 그를 고용한 주인이며, 그에게서 모든 돈이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는 감히 미움을 살 수 없었다.

“이름이 뭐지?”

진루안은 용국의 말로 그 남자에게 물었다.

남자는 의아하게 고개를 저으면서 조수석에 앉아 있는 남자를 바라보았다.

진루안은 눈살을 찌푸렸다.

“기왕에 나를 위해 일을 하려면 용국의 말을 배워야 해, 알았지?”

“제 잘못입니다, 궐주님. 제가 가능한 한 빨리 그에게 배우게 하겠습니다!”

조수석에 앉은 임페리얼 요원은 얼른 사과하고 잘못을 인정했다.

진루안은 그에게 손을 흔들었다.

“네 잘못이 아니라, 내가 그들 같은 이런 사람들에게 엄격히 요구하지 않았어!”

“앞으로 이런 사람들은 모두 용국의 말을 배워야 해. 그렇지 않으면, 채용해서는 안 돼!” 진루안은 이 순간 새 규칙과 제도를 발포했다.

조수석에 앉아 있던 요원들은 진루안의 명령을 들은 뒤, 얼른 몸을 차렷 자세를 취했고,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예, 궐주!”

“한준서가 밀주의 복록당에 나타난 것을 보았어?”

진루안은 이번에는 어쩔 수 없이 M국의 말로 이 남자에게 물었다.

그 남자는 이번에는 진루안의 말뜻을 알고 얼른 고개를 끄덕이며 신이 나서 열심히 설명했다.

“네, 존귀한 각하, 그 한준서는 바로 복록당의 후방 요리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접시를 닦았습니다.”

“나도 화장실에 갔다가 우연히 그의 모습을 보았고, 그 후 유의해서 지켜보았습니다.”

“이 보름 동안 그는 줄곧 복록당에 있었습니다.”

“각하, 확실합니다.”

백인 남자는 가슴을 치며 웃는 얼굴로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진루안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며 조수석에 앉은 임페리얼 요원에게 눈짓을 했다. 그 요원이 카드 한 장을 꺼내 진루안에게 건네주는 것을 보았다.

진루안은 이 카드를 남자에게 건네고, 웃으며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

“이 안에는 백만 달러의 돈이 있어. 너의 보상이야.”

“고맙습니다, 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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