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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1화

“그래요, 당신이 원하는 결과는 여기 있어요.”

전해강은 고개를 끄덕이며 쓴웃음을 지었다. 그는 책상 위에서 파란색 서류봉투를 꺼내 진루안에게 건네주었다.

진루안은 서류함을 열어 보니, 그 속에는 30여장의 문건이 있었고, 진루안은 하나하나 자세히 보았다.

어제 십여 명의 부잣집 도련님들은 모두 이 안에 있었다.

무슨 큰 그룹 회장의 아들이라니, 그 어떤 지역의 대신의 아들이라니, 무슨 서예협회 회장의 손자 따위의 인물들이었다.

배경이 있는 인물들이 하나씩 이어지지만, 뒤에 그들이 저지른 일도 모두 대단했다.

그 중 한 부잣집 도련님은, 15살 때부터 차를 몰기 시작했는데, 이 때문에 도시에 가서 식량을 사는 농민을 치어 죽였다. 그 농민은 아무 배경도 없었다. 그래서 이 부잣집 도련님은, 바로 그의 아버지의 능력으로 이 일을 감쪽같이 처리했다.

농민의 가족은 여러 차례 고소했지만, 모두 부잣집에서 고용한 양아치에게 계속 얻어맞았다. 농민이 살던 마을의 촌장조차도 부잣집에서 4백만 원을 받았기 때문에, 부잣집을 위해 농민은 자신이 넘어져 죽은 것이지 부잣집에 치어 죽은 것이 아니라고 증언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문건에는 상세하게 또박또박 기록하고 있다.

진루안은 문건을 보면서 얼굴이 몹시 일그러졌지만, 꾹 참고 있었다.

계속해서 한 페이지를 넘기자, 또 한 부잣집 도련님이 매일 술집과 클럽에서 전문적으로 일부 속물인 여자들을 끌어들였는데 이는 아무것도 아니다. 관건은 그가 가지고 논 다음에 이 여자들을 스토킹했고, 또 이런 여자의 가족이나 남자친구에게 중상을 입혔으며, 또 친구들을 위협해서 그들이 동영상을 찍어 분위기를 띄우게 했다.

그 외에도 이 부잣집 도련님은 마약을 흡입했는데, 그 주변과 그와 가까이 한 모든 사람들은, 그에게 강제로 위협을 받아 그와 함께 마약을 흡입해야 했다.

시간이 지나자, 이들은 마약을 끊지 못했고, 큰 돈을 들여 그의 손에서 마약을 구입하고 가산을 탕진해야 했다. 신고해도 이를 접수하는 사람이 없다. 왜냐하면 그의 힘이 크고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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