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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73화

그래서 진루안은 자신이 직접 A국으로 출발해서 이 일을 잘 해결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 폭탄이 어느 진영의 것이든, 그들의 반군 세력이 아무리 강하다 해도 상관이 없다. 감히 포탄을 용국 경내에 떨어뜨리면, 진루안은 절대 관용을 베풀지 않는다.

‘설사 임페리얼의 정예팀을 파견해서 이런 오만방자한 반군 세력을 훈계하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이 일을 철저히 해결해야 해.’

‘오늘 수류탄이 날아오면, 내일은 포탄 모레는 미사일이 날아올 거야. 이 국경이 언제 안정될 수 있겠어?’

‘설마 일반 국민들의 자제들이 계속해서 오폭을 당하게 둬야 해?’

앞서 진루안은 자신이 321부대의 부대장이기 때문에, 97여단의 일에 관여하는 것을 꺼리고 상관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 이미 사매 연수아에게 부상을 입혔으니 이 일은 상관하지 않을 수가 없어.’

‘고성용이 무릇 기개가 있다면, 그 늙은 것들을 따라 부화뇌동하면서 계속 지연시키지 않고, 오늘 그들이 개최하는 정사당의 회의에서 이 일의 해결에 전력을 다할 거야.’

그는 고성용의 전화를 기다렸다.

고성용이 자신의 마음을 알 수 있을 것이고, 자신이 목강성을 떠나 집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임을 알 거라고 믿었다.

경성, 정사당 사무청사의 재상 회의실.

오후 2시, 바로 해빛이 넉넉할 때였다. 비록 이미 영상 몇 도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기온이 내려갔지만, 방 안은 여전히 햇빛으로 밝게 빛나면서 회의실 테이블을 금빛으로 빛나게 비추고 있었다. 햇빛 아래에 앉아 있는 재상들은 마치 성인처럼 온몸이 빛나고 있었다.

다만 회의실 분위기는 다소 침울해 보였다.

선임 재상인 김태상은 지금 자신의 자리에 단정하게 앉아 있었다. 그의 양쪽에는 경력이 아주 오래된 두 재상인 양상연과 구천수가 각각 앉아 있다.

여러 재상 중에서 이 세 명의 재상이야말로 진정한 큰 권력을 가진 사람들로, 정사당 권력의 60%를 장악했다고 할 수 있다.

성여운이 서열 4위로 40대로 젊은 그가 3위 안에 들지 못하는 것은 정상이지만, 성여운의 능력은 경제를 발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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