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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52화

“후배는 지금 확실히 하버그룹의 운송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우리의 식품 산업의 판매 경로를 확장해야 해.”

“과거에는 서화그룹의 식품이 내수에 그쳐서 용국의 각지에만 판매되었지만, 지금은 서화그룹이 한 걸음씩 커졌어요. 우리는 식품을 부근의 몇 나라에 판매할 계획이에요.”

“그렇게 하려면 당연히 페리 운송이 빠질 수 없기 때문에, 선배의 하버그룹이 가장 좋은 선택 대상이지요.”

“하버그룹의 작년 운송 마일리지는 5백만 해리에, 운송 능력은 5천만 톤을 넘었어요. 운송 능력은 용국 전체에서 5위 “채 선배, 만약 계약 조항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우리가 수정할 수 있습니다!”

서경아는 극히 진지하고 무거운 표정으로 말하면서 채경전을 바라보았다. 이는 완전히 공적인 일을 공정하게 처리하는 태도로서 사사로운 정을 이야기할 의사는 조금도 없었다.

이 말을 들은 채경전의 표정이 조금씩 엄숙해졌다. 마음은 약간 불쾌했지만 내색하지 않고 도리어 계속 웃으면서 말했다.

“하하, 경아 후배는 역시 여장부야. 사업 얘기를 할 때는 정말 말과 행동이 사리에 들어맞아.”

“경아 후배가 본론을 이야기하고 싶다면 이야기해 보자!”

“다만 우리 회사의 일부 비밀과 관련되어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는 말할 수 없기 때문에 당신들 두 분은 양해해 주세요...”

이렇게 말한 채경전은 미안한 표정으로 서경아의 양 옆에 호법처럼 앉아 있던 이태경과 양호석을 바라보았다.

그의 말은 이미 명백했다. 다음에 이야기할 내용은 쌍방 회사의 핵심 기밀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당신들이 여기서 듣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반드시 먼저 일어나야 한다.

이태경은 채경전의 말을 듣고 나서 별로 생각하지도 않고 의자에서 바로 일어섰다.

회사의 비밀은 당연히 외부인에게 언급할 수 없기 때문에, 이태경은 채경전의 염려를 잘 이해했다. 그러나 양호석이 채경전이라는 이 자식은 틀림없이 좋은 말을 하지 않는다는 걸 어찌 모를 수 있겠는가?

‘어떤 나쁜 마음으로 서경아에게 수작을 부릴지는 모르겠지만, 절대 이 자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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