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192화

노진광은 오대 상업 연맹의 강중의 이사였다.

어제 오대 상업 연맹의 회원인 서진이 김천용의 미움을 샀다.

오대 상업 연맹의 회장인 용예찬은 극대노를 하면서 노진광에게 연락을 해 화를 냈다, 그리고 꼭 김천용에게 사과를 하라고 일렀다.

노진광은 SA 일가가 어떤 대장군을 알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김천용의 노여움을 가라앉히기 위해 그는 오늘 선물을 준비했고, 직접 김천용의 생일을 축하하러 왔다.

노진광은 연회에 참가하지 않는 조용한 인물이었는데, 이제 그런 인물까지 와서 이렇게 후한 선물을 건네니 많은 가문의 부러움을 샀다.

그들은 SA 가문의 궐기를 눈치챘다.

김천용은 지팡이를 짚고 다가오며 얼굴에 웃음을 머금고 말했다.

“이사님, 와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이렇게 큰 선물을 준비해 주시면 제가 면목이 없습니다.”

“어르신 저의 작은 성의입니다, 마음에 드셨으면 합니다.”

노진광은 김천용의 앞에서 깍듯히 있었다.

이 광경을 본 많은 사람들이 추측했다, 김천용이 어떤 거물에게 빌붙었는지 몰라도 노진광까지 움직이게 할 대단한 사람인 것은 분명했다. 노진광이 파티에 오면서 분위기는 더 뜨거워졌다. 그러나 김천용은 만족하지 못했다.

지금 이곳에 온 사람들중 상업계의 사람들이 대다수였다, 군과 정치계의 사람들은 한 명도 오지 않았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진욱에게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너희 큰 삼촌과 장군님 몇 분들은 언제쯤 도착한다고 하더냐?”

"할아버지, 급해하지 마세요, 이미 도착하셨습니다. 하지만 소요왕과 강북의 장군님도 도착하셨다고 하여 먼저 그들에게 인사하시러 갔습니다.”

옆에서 듣고 있던 김위헌이 참지 못하고 질문을 건넸다.

“매부, 혹시 삼촌한테 소요왕을 모시고 와달라고 해도 될까요?”

“퍽!”

김해는 김위헌의 뒤통수를 한대 내리치며 호통을 쳤다.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그분이 어떤 분이 분이신데, 장군님이 와주신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네, 아버지 말씀이 맞네요.” 김위헌은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김천용의 마음은 어느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