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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화

로열 샤인 밖.

양복에 넥타이를 맨 중년 남자가 땀을 흘리며 초조해하고 있다.

그는 손태운으로 CS 그룹의 총괄이다.

그는 아들의 연락을 받고 급히 아들에게 달려왔다, 그런데 로열 샤인 밖에서 벌어진 상황을 보고 완전히 겁을 먹었다.

저 자식,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군인 한 명이 그에게 손짓을 하며 말했다. “이쪽으로 들어가세요.”

"네."

손태운은 그제야 로열 샤인 안으로 들어갔다.

그는 초조하게 안으로 걸음을 옮겼다.

내부에는 전부 무장한 군인들이었고, 그들은 옆에 부상을 당한 사람들을 부축하고 있었다.

손태운은 지하실로 들어섰고 상처투성이가 된 손요섭을 발견했다. 그리고 어깨에 별이 박힌 군복을 입고 있는 최동을 발견했다. 손태운은 놀란 나머지 다리에 힘이 풀렸다. 손태운은 무릎을 굻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장군님.”

“아버지, 흑흑, 빨리 데려가 줘요."

손요한은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손태운은 자리에서 일어서 손요한에게 다가가 발로 요한의 무릎을 걷어찼다.

"이놈아,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것이냐?"

최동은 언성을 높이며 말했다.

"됐습니다. 여기서 소란 더 피우지 말고 얼른 데리고 가십시오. 그리고 바닥에 있는 저놈은 안전하게 SA 집으로 돌려보내도록 하세요, 이 일은 추후에 따지도록 하겠습니다."

그 말을 들은 손태운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그리고 발끝에 힘을 주고 다시 손요한을 몇 번 걷어찼다.

"이 쓸모없는 놈, 오늘 널 죽여버려야지."

"왜, 내 말을 귓등으로 듣는 겁니까? 그렇게 가기 싫으시다면, 거기, 저자를 데리고…”

손태운은 소름이 끼쳤다.

그는 얼른 바닥에 쓰러져 있는 김현을 일으켰고 또 다른 한 손으로 손요한을 잡아당겨 재빨리 그곳을 떠났다.

차 안.

땀투성이가 된 손태운은 넥타이를 잡아당기며 셔츠의 위 단추를 풀었다.

그의 옷은 이미 땀에 젖어있었다.

그는 차를 멈춘 뒤 담배 한 대를 꺼내 불을 붙였다.

"이놈아,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것이냐?"

그는 담배를 피우며 욕설을 퍼부었다.

"흑흑, 아버지. 누구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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