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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4장

“퍽______”

양성호는 짜증이 났다. 이때 한 걸음 앞으로 나서더니 뺨을 한대 때렸다.

“아______”

방금까지 허풍을 떨고 있던 사종국은 뺨을 맞고 날아갔다.

그가 막 일어서려고 할 때 양성호가 또 앞으로 다가와 뺨을 한 대 또 날렸다.

“퍽______”

사종국은 다시 날아올랐고 이번에 땅에 떨어졌을 때는 피를 한 모금 내뿜었고 이가 몇 개 부러졌다.

그는 슬픔과 분노가 가득 차 호통을 치며 말했다.

“양성호______”

“퍽______”

양성호는 이번에 손에 짧은 화기를 들고 사종국 옆으로 쏘더니 차갑게 말했다.

“다시 한 번 더 소란스럽게 굴면 죽여버릴 거야!”

원래 화를 내려고 했던 사종국은 할 수 없이 뒷말을 삼켰다.

왜냐하면 그는 양종국 같은 사람은 말한 대로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가 다시 허튼 소리를 하면 양성호는 반드시 그를 죽일 것이다!

“세상 조용한 느낌이네. 아주 좋네.”

“참, 하현.”

양성호는 다른 사람들에게 가서 왕주아를 생포하라는 손짓을 했고, 담담한 얼굴로 하현을 쳐다보았다.

전에 두 사람은 이미 한 번 싸운 적이 있어 양성호도 하현을 상대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게다가 사자가 토끼를 잡으려고 해도 전력을 다해야 하기에 이때 양성호는 하현을 얕잡아 보지 않았다.

하현은 담담한 기색으로 떠나가는 양복 입은 사나이들을 막지 않고 흥미롭게 양성호를 쳐다보았다.

“아이고, 완전히 망했네!”

“왕주아는 정용의 손에 들어갔네.”

“하현도 끝장났네!”

바닥에서 얼굴을 감싸고 있던 사종국은 이때 참지 못하고 한숨을 지었다.

동시에 그는 하현을 극도로 경멸했다.

네 이놈이 방금 뻐기지 않았어? 내 비호가 필요 없다고 하지 않았나?

어떻게 지금 사람들이 왕주아를 잡으러 가고 있는데 가만히 내버려 두고 있는 거야?

정말 찌질한 놈이네!

하현은 정말 남자답지 못하다!

아마 내시일 것이다!

사종국은 이때 자신이 움직이지 못한다는 것을 완전히 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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