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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3장

“맞아. 하현은 내 제자로 이름을 올렸어!”

“그러니 자연히 내 사부님의 수제자지!

“양성호, 네 사격술이 대단하다는 건 나도 알지만 너도 우리 사부님의 실력을 잘 알 거야.”

“우리 사부님의 체면 좀 세워줘!”

“물론 하현이 너한테 미움을 사고 정 세자에게 미움을 산 이상 분명히 너희들에게 해명을 할게!”

“이렇게 하자. 내가 그에게 머리를 땅에 대고 여러 번 절을 하게 할게. 네가 동영상을 찍어서 정 세자에게 보내면 그 이후로 원한이 다 사라질 거야!”

“문제 없지!?”

사종국은 기세 등등하게 한 걸음 앞으로 나가더니 자신이 말한 대로 하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런 기세에 그 양복을 입고 있던 사나이들은 속으로 사종국 같은 아들을 낳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 용맹하다!

감히 양성호에게 이런 말을 내뱉다니!

이때 하현은 뒷마당에서 다시 걸어 나왔다.

사종국은 눈을 가늘게 뜨고 하현을 쳐다보면서 차갑게 말했다.

“하현, 스승님이 너 대신 이 일을 맡아 해결했어!”

“지금 양성호 앞에 가서 머리를 땅에 대고 여러 번 절해. 이렇게 하면 네 목숨은 지킬 수 있어!”

“스승님께 감사 할 것 없어. 이게 다 스승님을 위해 한 거니까.”

하현은 담담한 기색으로 사종국 앞으로 다가가 차갑게 말했다.

“내가 언제 네 문하에 들어가서 절을 하겠다고 했어?”

“너 어쩜 그렇게 뻔뻔해?”

“머리에 물 찼어!?”

“너!”

“하현! 너 시비를 가릴 줄 모르면 안되지!”

사종국은 안색이 미친 듯이 변했다.

“너 네가 한 말이 무슨 뜻인지 알아?”

“그건 네가 우리 사부님의 보호를 받을 수 없다는 뜻이야!”

“양성호, 너 이 놈의 말은 믿지 마. 그가 인정을 하든 안 하든 그는 내 제자야.!”

이때 사종국은 하현을 목 졸라 죽이지 못한 것이 한스러웠다.

일은 곧 정리될 것이다. 자신은 곳 미인을 품에 안고 돌아갈 것이다.

그렇게 이 놈이 죽으려고 뛰쳐나온 것인가?

그는 어찌 그렇게 죽고 사는 것을 모르고 깊이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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