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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5장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는 종민우 이 폐물에게 여러 차례 얹어 맞고 날아갔다. 성진호의 체면이 어찌 서겠는가?

그는 용문 대구 지회 진주희 휘하의 첫 번째 사람으로 불리는 사람이다!

그의 사부는 용문 대구 지회 원로회의 원로였다. 그는 권세가 높고 심지어 용문의 지회장을 능가했다!

그가 만약 오늘 이렇게 부잣집 도련님한테 맞고 쓰러진다면 그는 차라리 땅에 머리를 박고 죽는 것이 더 깔끔할 것이다!

그는 체면을 구길 수 없었다!

“개자식! 죽어!”

다음 순간 성진호는 장식용 섬나라 장도 한 자루를 칼집에서 빼내더니 종민우가 있는 곳을 향해 휘둘렀다.

종민우는 이제 자신감이 넘쳐 하현의 조언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 게다가 지금 성진호의 실력은 이미 최고치의 10%도 되지 않았다.

성진호가 비틀거리는 것을 보자마자 그는 성진호 앞으로 달려 들었고 빈손으로 섬나라 장검을 직접 낚아챘다.

그리고 난 후 그는 내친김에 칼을 휘둘렀다.

“풉______”

장검은 번뜩이더니 성진호의 목을 베었다.

검붉은 핏물이 뿜어져 나왔다.

성진호는 그대로 땅에 주저 앉았다.

“아______”

당지수는 자기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다.

하현은 진작에 설유아의 눈을 가리고는 피비린내 나는 장면을 보여주지 않았다.

현장은 쥐 죽은 듯 조용해졌다.

종민우의 얼굴엔 득의양양한 미소가 번졌고 눈앞의 광경을 보며 잠시 동안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완전히 망했다!

원래 그의 계획대로라면 이 일을 하는 사람은 하현이었어야 했다.

그런데 지금……

종민우에게 반응할 시간을 주지 않고 하현은 설유아를 끌어당겨 쏜살같이 사라져 버렸다.

……

“퍽______”

“너 머리에 바람 들었어!?”

“퍽______”

“너 설마 전설의 바보야!?”

“퍽______”

“너 설마 성진호가 누군지 모르는 거야?”

“퍽______”

“성진호의 큰 형이 왕화천 휘하의 제1전장이라는 건 둘째치고, 그의 스승은 용문 원로회의 원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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