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 70화

정중은 놀라면서 한편으로는 기뻤다, 300억의 초동 자금을 이렇게 쉽게 받을 수 있다니.

그러나, 나머지 9개 회사의 대표들은 모두 불만인 얼굴을 하고 있었다.

공은 반고 혼자서 독차지하면, 총책임자에게 어떻게 그들의 요구를 부탁해야 하는지 난감했기 때문이다.

포키 엔터테인먼트의 총지배인이 말했다.

“안 됩니다, 저는 이 돈을 반 회장님 모두 투자하시는 데에 반대합니다. 투자를 해도 저희 회사에서 하죠, 300억이라면 저희도 가능한 부분입니다.”

“하하, 왜 포키 엔터테인먼트에서 투자를 한다는 거지? 우리 장정 그룹이 안될 거 같나요?”

“모두들 그만 싸우세요, 제가 보기에 저희 정문 제조에서 투자하는 게 좋을 거 같은데요? 저희는 정 씨 집안과 똑같은 사업을 하고 있잖아요.”

10대 회사의 대표들이 모두 초동 자금을 누가 투자하느냐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었다.

말다툼이 한창일 때 강책은 헛기침을 하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손을 번쩍 들고 웃으며 말했다.

“모두들 뭐 하시는 건가요? 이게 싸울 일인가요?”

반고가 물었다.

“그럼 그쪽이 말해 보시게, 어느 회사가 300억의 초동 자금을 투자하는 게 가장 좋겠나?”

강책이 대답했다.

“300억이요? 죄송하지만 할아버님께서 방금 말한 300억은 초동 자금의 최저금액입니다. 300억이 규정된 금액도 아니니, 여러분 회사 모두 300억을 투자하시면 싸움이 일어날 일도 없지 않겠습니까?”

각 회사마다 300억이라면, 10개의 회사가 투자를 하면 자그마치 3000억이었다!!!

반고는 웃으며 대답했다.

“3000억의 초동 자금을 정 씨 집안에서 감당할 수는 있고?”

강책은 어깨를 으쓱거리며 대답했다.

“이 정도 돈도 감당 못하면, 돌아가서 고구마나 팔아야겠지요.”

그러자 반고는 강책을 관심 어린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그의 세력이 어떻든, 이렇게 패기 넘치는 모습이라면 결코 평범한 사람은 아닐게 분명했다.

그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당신 의견은 저도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매 회사마다 300억, 다들 동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