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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5화

사람들이 막으려고 하자 조숭동이 화를 내며 말했다. “다들 저리가세요, 말리는 사람은 같이 때릴 거에요! 퍽-!”

방 안에서 조치헌의 울부짖음 소리가 가득 퍼졌다.

소한은 놀라 멍했다.

소한의 강책의 팔을 잡아당기며 말했다. “이게 무슨 일이야...?”

강책이 웃으며 말했다. “처방전에 문제가 있는 거지 뭐, 조 국장님은 아들의 잘못을 용서 못하시는 거지.”

“그것 때문이라고?”

“그럼?”

소한이 우물쭈물하며 말했다. “난 왜 네가 해코지를 하는 것 같지?”

강책은 웃으며 말을 하지 않았다.

조숭동은 20분이 넘도록 조치헌을 때렸다. 조치헌의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어 기절했다.

“여기 병원이니까 간호사 불러서 치료하세요.”

사람들이 서로 눈치를 살피며 간호사를 불렀다.

조숭동이 빗자루를 내려놓고 강책에게 다가가 말했다. “저 불효 자식은 집안에 수치예요. 강책씨에게 못 볼 꼴을 보였네요.”

강책이 조숭동에게 말했다. “조 국장님은 사심이 없으세요.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조숭동은 손사래를 치며 말했다. “아니에요, 그런 말씀 하지 마세요. 나중에 총책임자님께 조치헌은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고, 제가 직접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 좀 잘 전해주세요.”

강책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알겠습니다. 그럼 이 의료비는...”

“제가 해결 하겠습니다.”

조숭동이 강책에게 말했다.“모든 의료비는 제가 해결하겠습니다. 그리고 처방전은 다른 전문의에게 다시 받아 환자분 치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 국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뒤이어 병원에서는 조숭동의 지시에 따라 가장 뛰어난 의사에게 다시 처방전을 받고, 모든 비용은 조숭동의 이름으로 결제 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조숭동은 할아버지의 병을 과장해서 말했던 것이다. 더 이상 손쓸 방법이 없다는 할아버지의 병은 사실 그렇게 심각하지 않았다. 약을 제대로 쓰고 잘 관리하면 한 달도 안 돼서 회복하고 퇴원할 수 있었다.

소한과 강책은 모든 일을 해결하고 병원에서 나아 차에 올라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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