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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31화

"네가 스스로 가져올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는데."

"바보도 이런 바보는 처음 보네, 물건을 훔쳐놓고 제 발로 다시 기어 들어오다니."

"여기, 빨리 저놈을 잡아!"

경비원은 강책이 가지고 있는 카드가 분명 훔친 것이라고 단정했다.

실제로, 경비원은 이러한 가능성 외에 강책이 지존 VIP 카드를 가지고 있을 수 있는 이유를 생각할 수 없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점은, 지존카드를 가지고 있는 거물들을 경비원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경비원들은 지존 이용자에게 폐를 끼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그들을 숙지하는 전용 강습을 들었었다.

경비원은 몇 번이나 강습을 들었지만 단 한 번도 강책을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것은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카드는 오늘 아침 비행기에서 막 받은 것이기 때문에 경비원이 강책의 얼굴을 알 리가 없다.

여러 추측 끝에, 경비원은 강책의 카드가 당연히 훔친 겅라고 단정 지었던 것이다.

카이지도 한숨을 돌렸다.

만약 정말 거물급 인물에게 죄를 물었다면 그는 살아있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만약 그가 도둑이라면 그는 고민이 사라진다.

그가 웃으며 얘기했다.

"도둑이었다니, 이제야 왜 그렇게 촌스러운 냄새가 풍기는지 이해가 가는군."

카이지가 소한을 보며 말했다.

"여기 아름다운 아가씨, 이제 당신 곁에 있는 사람이 얼마나 하찮은지 깨달았습니까? 한 시라도 빨리 저 사람 곁을 떠나고 저에게 오십시오, 제 재력으로는......"

그가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소한은 고개를 돌려 그를 무시했고, 카이지는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곤 화가 났다.

그는 단 한번도 이러한 모욕을 당한 적이 없었고, 그녀의 비위를 맞추려 했지만 되려 무시를 당하다니.

“천한 년 같으니라고, 내가 너한테 예의를 차렸는데도 나를 이렇게 무시해?”

“딱 보니 이 도독 놈 자식이랑 한 패로구먼. “

카이지는 말을 하며 순간 눈에 보이는 게 전혀 없는 듯 손을 들어 소한의 얼굴로 향했다.

이러한 악질적인 마음을 품고 있는 남자는 상대방이 거절을 하면 바로 본심을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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