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 25화

강책과 정몽연 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입찰에 참여했다.

전국에서 유명한 공장, 지방에서 알아주는 작은 공장들의 대표자들이 모두 참여했다.

정가는 쑤저우와 항저우 지역에서 알아주는 집안이었다. 하지만 3구역이 강남구로 합병되면서 정가 집안 세력이 하락했다.

이번 입찰에는 강남구 일류 집안들이 참여했기 때문에 정가 집안은 어떠한 우위도 차지하지 못했다.

하지만, 쑤저우 항저우 지역 이외에 후이하이와 친모우 지역의 해안 모두 이번 프로젝트에 포함됐기 때문에 큰 안건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

다시 말해 이전 3구역 프로젝트를 뛰어 넘는다.

일단 입찰만 받으면 10년은 편히 먹고 살 수 있다.

그래서 정중도 이번 입찰에 직접 참가한 것이다.

정중은 원래 당문호에게 도움을 청하고 싶었지만 당문호는 건설청과 인맥이 없어 말도 꺼내지 않았다.

입찰을 받을 수 있냐 없냐는 정중의 손에 달려 있다.

사람들이 차례대로 앉았다.

정중이 긴장하자 정보성이 자신 있게 말했다. “할아버지 너무 긴장하지 마세요.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돈을 들여 국내에서 제일 유명한 디자인팀이 만들었으니 저희가 꼭 따낼 수 있어요. 저희가 건설업을 몇 년을 한 배테랑인데 누가 우리 보다 대단하겠어요?’

정중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말했다. “봉성아, 너무 자신만만하지 마라. 건설업계에서 우리는 그저 이류일 뿐이야, 우리는 건설청에 인맥도 없으니 말 다 했지, 이번 입찰 쉽지 않을 거야.”

“할아버지, 다른 사람들 기에 죽지 마세요. 저 잘 보세요.”

잠시 후, 입찰 주최자가 무대에 올랐다.

건설청 부국장 곽창이 목을 가다듬고 웃으며 말했다. “존경하는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자리에 이렇게 함께 모이게 되어 영광입니다.”

곽창은 인사말을 끝내고 본론으로 들어갔다.

“여러분 모두 이번 입찰에 많은 기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잠시 후 저는 왼쪽 사무실에 있을 것입니다. 입찰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한 명씩 들어오셔서 자신의 프로젝트를 자세히 설명해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