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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1화

강책이 말했다.

“내 아내 허락도 없이 사진 찍은 사진, 내가 삭제할게.”

남자가 웃었다.

“아내?하하, 너네가 바람맞은 것도 모르는 구나? 네 이마에 제 아내 바람났어요 라고 써져있는데 그것도 몰라?”

다른 남자도 같이 말을 붙이더니 무리들끼리 서로 말을 나누기 시작했다.

“쓸데없는 말 시간 있으면 네 아내 간수나 잘해, 네 뒤에서 무슨 짓 하고 다닐 지 어떻게 알아. 이렇게 예쁜 여자가 이미 한물 간 유부녀라니, 에휴 아까워라.”

“왜 아까워? 더 좋은 거 아니야? 이런 몸매를 어디가서 보겠어?”

“보기만 하겠어? 어쩌면..”

남자 무리들이 강책을 향해 음흉한 웃음을 내비추며 한 명이 다시 말을 꺼냈다.

“이봐, 얼마면 될까? 얼마면 네 아내랑..”

그들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강책은 머리끝까지 화가 났다.그는 자신의 아내에 대해 함부로 희롱하는 말을 제일 듣기 싫어했다.

펑!

큰 소리와 함께 방금 전 자신의 아내를 말했던 남자가 강책의 주먹에 벽으로 날라갔다. 얼굴도 일그러졌고, 이빨도 함께 투둑투둑 떨어졌다. 어쩌면 죽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모양새를 띄었다.

그 광경을 본 옆 사람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한 사람이 정신을 차리고 도망치려고 했지만 강책이 그를 향해 의자를 던지는 바람에 그대로 맞아서 바닥에 뒹굴었다. 뒷통수를 맞아서 바닥에 피가 흥건했다.

“사람들 많은 데에서 네가 감히 사람을 때리려고 해?”

찰싹찰싹찰싹!!! 강책은 아무 말 없이 그의 뺨을 때렸다.

그는 뺨을 세 대 맞고 게거품을 물더니 정신을 잃었다. 몰래 사진을 찍은 남자, 말버릇이 없던 남자, 모두 강책에 의해 바닥에 쓰러졌다. 힘을 줘서 때려서 그런지 못 볼 꼴이 되어버렸다.

강책은 주위를 슥-흝고 말했다.

“자, 너네들 혼자 지울래? 아니면 내가 지워줄까?”

주위 사람들 그의 말에 깜짝 놀라 하나 둘 씩 사진을 삭제하기 시작했다. 옆에 있던 여자들은 울면서 사진을 지우기 시작했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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