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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64화

강책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석동천은 잘 알고 있다, 만약 강책이 지원에 성공한다면……

"안 돼, 내가 막아야 해."

석동천은 일어나서 몇 명의 부하들을 남겨 석현을 돌보게 한 후, 서둘러 많은 병마를 데리고 지원 현장으로 향했다.

반드시 강책이 신청하기 전에 그를 막아야 한다!

뜨거운 태양 아래, 페라리 스포츠카 한 대가 지원 현장 입구에 멈춰 섰다.

강책과 호섭이 차례로 차에서 내렸다.

"스승님, 저희는 먼저 신청을 하러 가겠습니다.”

강책이 매우 예의를 차리며 말했고, 종 씨 어르신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차에 앉아 쉬었다.

강책과 호섭이 지원 현장에 들어서자 담당관이 다가와 말했다.

"두 분, 여기는 함부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저희는 지원을 하러 온 겁니다.”

호섭이 말했다.

"네?"

담당관은 두 사람을 쳐다보더니 궁금해서 물었다.

"어느 병영 출신이십니까? 지금 무슨 관직이시죠?”

그러자 호섭이 대답했다.

"우리는 모두 서민이고 아무런 관직도 없습니다.

담당관은 웃으며 말했다.

“죄송합니다만, 관직이 없으면 지원할 자격이 없습니다. 두 분께서는 돌아가시지요.”

담당관이 강책과 호섭을 쫓아내려고 할 때, 강책은 갑자기 손을 들어 토큰을 꺼내들었다.

응?

담당관이 눈을 똑바로 뜨고 보자, 그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것은 수라 군신의 토큰이었다!

이 토큰이 있다는 것은, 그 눈앞에 있는 사람이 바로……

"설마, 당신이 수라 군신 강책입니까?”

담당관의 안색이 바뀌며 물었다.

“그렇습니다.”

"소인의 안목이 서툴러서 못 알아보았습니다. 다만 당신께서 스스로 물러나신 직위를 지금 다시 가져가시려고 하는 겁니까? 그게 적절할까요?”

호섭은 냉랭한 얼굴로 대꾸했다.

“뭐가 적절하지 않다는 거지? 우리 총수님께서 하시는 일을 당신한테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겁니까 지금?”

"아니요, 아니요, 그런 뜻이 아닙니다.”

"그럼 쓸데없는 소리는 하지 마시죠."

"우리가 지원해도 되는 게 맞겠지?”

호섭이 물었다.

"네, 물론이죠."

담당관은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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