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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9 화

말을 마친 뒤 연바다는 더는 병실에 남아 있지 않았고 나가버렸다.

그리고 뒤에서 들려오는 부서지는 소리는 아무리 크게 들려도 못 들은 척했다.

병실 안에 있는 연성태는 화가 나 미칠 지경이었다.

손에 잡히는 물건은 대부분 전부 던져 부숴버렸고 심지어 의사가 금방 걸어준 수액도 확 빼서 바닥으로 던졌다.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예전에 그가 화를 내면 누군가가 다가와 진정시켜주면서 어지럽힌 바닥을 깨끗하게 청소해주기도 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가오는 사람 한 명도 없었다.

핸드폰도 연바다가 가져가고 문 앞을 지키던 경호원도 연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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