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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화

목소리를 한껏 낮춘 강하랑은 누구도 자신이 한 말을 듣지 못할 것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흥분해버린 탓에 그녀의 목소리는 저도 모르게 높아지고 있었다.

“연바다, 내가 있잖아. 방금 너랑 거의 똑같이 생긴 사람을 봤어! 정말 너랑 너무 똑같아서 쌍둥이인 줄 알았다니까! 심지어 목소리도 너무나도 비슷했어! 그래서 난 또 네가 미리 앨런이랑 짜고 장난치는 줄 알고 다가갔거든? 근데 가까이에서 보니까 조금 다른 부분이 있더라고.”

강하랑은 마치 세상 신기한 것을 발견한 사람처럼 흥분하며 말했다.

옆에 앉아 그녀의 잔에 주스를 따라주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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