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918 화

하지만 그가 말을 마치자마자 맞은 편에 앉은 남자가 부정적인 말을 꺼냈다.

“돌아갈 거야.”

단호하게 말하는 그의 목소리에선 다소 위엄이 느껴졌다.

그의 말을 들은 강하랑의 얼굴엔 감출 수 없는 실망이 가득했고 저도 모르게 입맛이 사라졌다.

“핸슨, 너무한 거 아니냐?”

앨런은 파란 눈동자를 굴려 연바다를 보면서 결국 참지 못하고 말했다.

“하랑이는 이제 겨우 귀국했어. 지난번에 본인 작품 행사간 것도 네가 다시 잡아 왔잖아. 지금은 네 눈앞에 있고, 같이 놀아주지도 못할망정 집으로 바로 가겠다고? 너무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연바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