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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 화

“교수님? 교수님도 여기 계셨어요?”

강하랑은 아주 평범한 복장을 입고 있었고 어딘가 활력이 있어 보이기도 했다.

그녀의 손에는 하얀색 봉투도 있었다. 안에는 뜨거운 음식을 포장한 듯 봉투 안에 수증기가 생겼고 어떤 음식인지 보이지 않았다.

“교수님도 마침 여기 계셨으니 제가 가져온 걸 좀 드셔보세요. 원래 교수님을 불러서 가져가라고 하려고 했는데 여기 계시니 같이 먹어요.”

강하랑은 진정석의 기분을 눈치채지 못한 채 옆을 지나 안방을 향해 ‘유성아-'라고 소리를 질렀고 이내 자신이 포장해온 것을 하나씩 테이블 위로 꺼내면서 중얼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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