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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88 화

단씨 형제들의 등장은 수많은 이목을 끌게 되었다.

다만 마을 사람들에겐 김종주네 집안일이 더욱 시선이 갔다.

같은 마을 사람 일인데 어떻게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리고 전용기에 대해선 그들은 아마 영화 촬영 온 것이라 여겼다.

예전에도 그런 적이 있었다. 구석지고 낡아 빠진 시골에 뭘 찍을 것이 있는지 몰랐지만, 마을 주민들에게 돈 한 푼 주지 않았고 심지어 마을 곳곳 쓰레기만 널어놓았었기에 별로 달갑지 않았다.

차라리 그럴 거라면 김종주네 집안일을 구경하는 것이 더 흥미진진했다. 어쩌면 김종주가 그들에게 구타당하는 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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