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782 화

“네가 그 인간도 아니고 어떻게 장담-”

의심의 말은 연바다가 핸드폰을 건넨 순간 멈췄다. 핸드폰에 뜬 내용을 확인하고 난 강하랑은 눈을 크게 뜨면서 생각했다.

‘헐, 이런 건 다 어떻게 알아낸 거지?”

메일은 그들이 살던 전셋집의 집주인이 진짜 집주인이 아니라는 말로 시작되었다. 진짜 집주인은 얼마 전에 세상을 뜨고 외동딸 혼자 남았다고 한다. 그러므로 집은 진짜 집주인의 조카라고 주장하는 남자에게 주어질 리가 없었다.

그리고 남자는 시내에도 내놓은 집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집이라는 것은 자투리 공간을 나무판으로 가려서 만든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