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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64 화

싸늘한 강바람이 부는 크루즈에서 연바다는 꼿꼿하게 서 있었다.

“내가 확신이 섰다면 진 교수한테 부탁하지도 않았겠죠. 아니면 내가 했던 일을 또 할 만큼 심심해 보이던가요?”

연바다와 함께 크루즈에 탄 의사는 다름 아닌 진씨 가문의 장남이자, 진정훈의 큰형인 진정석이었다. 대대로 의학을 공부하는 진씨 가문에서 장남인 그도 당연히 의사가 되었다. 하지만 진정훈보다는 실력이 떨어져서 병원에서의 서열도 약간 떨어졌다.

하지만 진씨 가문에서 실력이 가장 뒤떨어지는 의사라고 해도 밖에서는 훌륭하게 평가받는다. 한주에서 연바다가 인정하는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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