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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72 화

“정씨 가문에서 우리 막내가 무사한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할 거예요. 만약 교통사고를 당한 게 우리 막내였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알죠?”

서늘한 목소리에 단원혁은 마음이 무거워졌다.

그날 강하랑과 같이 외출한 사람이 단홍우도 있다는 사실에 그는 상상만 해도 끔찍했다.

“그래서, 정희연이 했다고 확신하는 거야?”

단원혁은 목소리를 깐 채 진지하게 말했다.

“일단 들어봐요.”

단시혁은 시선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어두운 아우라도 거두었다.

그리고 손을 움직여 녹음기를 틀었다.

녹음기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에 정시우와 단원혁의 안색도 점차 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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