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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75 화

남자는 여자의 목을 잡은 손에 힘을 주었고 눈빛도 점점 더 서늘해졌다.

‘내가 루저라고? 내가 버려진 거라고? 그 새끼보다 내가 못한 게 뭔데! 왜? 대체 왜! 왜 날 버리고 그 새끼를 데리고 간 건데? 왜!'

점차 숨을 쉴 수 없어지고 강세미는 오히려 미친 사람처럼 즐기고 있었다.

그녀는 버둥거리지 않았다. 그저 본능적으로 남자의 팔을 잡고 있을 뿐이다.

상처 부위가 터진 것을 느낀 그녀는 피가 벌어진 상처 틈 사이로 빠져나가고 있다는 것조차 느끼게 되었다.

‘그래, 이렇게 그냥 죽여줘... 이렇게 죽으면 최소한 이 남자라도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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