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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화

연유성의 말에 각종 카메라와 마이크의 방향이 바뀌게 되었다.

멀지 않은 곳에서 분명 불길이 활활 타올랐지만, 어느새 카메라를 돌렸을 땐 짙은 검은 연기만 남아 있었고 불길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타오르고 진압되기까지 족히 20분 정도가 걸렸다.

20분 만에 불길이 사라진 것이다.

심지어 소방대원도 도착하기 전이다.

현장에 있는 많은 사람이 놀라움을 느끼고 있을 때 강하랑의 부축을 받고 있던 정수환이 앞으로 나섰다.

잔뜩 엄숙한 표정을 짓곤 허리를 꼿꼿이 편 채 카메라를 마주 보았다.

그는 현장을 둘러보더니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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