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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61 화

“에이, 우리가 어떻게 감-”

셋 중 나이가 제일 많은 단이혁이 입을 열었다. 그러나 말을 마치기도 전에 그의 시야에 누군가가 들어왔고 여유가 넘치던 모습도 사라져 표정이 굳어졌다.

그가 발견한 사람은 바로 연유성이었다.

“쟤가 왜 여기 있냐?”

단이혁은 차가운 시선으로 연유성을 빤히 보면서 입을 열었다.

강하랑은 두 손을 앞치마 주머니에 넣은 채 단이혁과 같은 모습으로 연유성을 보았다.

“우리 이모라는 사람이 데리고 온 거야. 이모가 모셔온 손님이라나 뭐라나. 큰오빠가 쫓아내려고 했는데 뻔뻔하게 들어왔어. 말릴 새도 없이.”

차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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