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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0 화

그녀는 예전에 진정훈에게서 들은 적이 있었다. 만약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바로 먼저 고백을 하겠다고 말이다. 계속 짝사랑만 하는 것은 시간 낭비라며, 차라리 그 시간을 아껴 환자 한 명이라도 더 살펴보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했다.

그렇게 시간을 아끼며 그녀에게 관심이 없었던 진정훈이 이렇게 한남정으로 매일 쳐들어와 그녀의 행방을 캐고 다닐 줄은 몰랐다.

다만 지난번 단세혁이 사고가 나고 그들은 공항이 아닌 차를 돌려 바로 안성시로 갔기에 진정훈이 알아낸 것은 쓸모없는 정보였다.

“고마워요, 점장님. 계속 숨겨주셔서.”

강하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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