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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75 화

단씨 가문에 정희월의 몸 상태를 모르는 사람은 없었다. 그녀는 평소 강하랑의 얘기만 나와도 갑자기 돌변하면서 죽으려 들었다.

말을 마치자마자 자신이 말실수했음을 알아차린 진아영은 무의식적으로 정희월을 힐끗 봤다. 다행히 예전과 같은 상황이 다시 일어나지는 않았다.

정희월은 싱글벙글 웃으면서 강하랑을 바라보더니 담담하게 말했다.

“지금부터 귀하게 키우면 되지. 아직 시간은 많으니까.”

재회의 날이 오기 전까지 강하랑도 정희월도 고생한 건 마찬가지였다. 정희월 때문에 단씨 집안사람들도 갖은 고생을 다 했다. 그러니 앞으로는 행복할 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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