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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76 화

단이혁의 안색은 빠르게 식어갔다. 하지만 단지헌은 아는지 모르는지 훈계를 계속했다.

“예전에는 막내가 한주에 있어서 가만히 있었지만, 이제는 우리 한 가족 다 영호에서 지내야지 않겠니? 그러니 너도 한주에 혼자 있지 말고 빨리 회사를 옮기렴. 연예계에서 일하는 건 반대하지 않...”

“아버지 반대가 뭐 그리 중요하나요?”

단지헌이 말을 끝내기도 전에 단이혁이 말머리를 잘랐다. 그가 이런 반응을 보일 줄은 몰랐던 단지헌은 약간 놀란 표정으로 되물었다.

“뭐?”

“제가 무슨 일을 하든 아버지가 이래라저래라할 자격 없다고요.”

단이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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