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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화

“물어봐?”

조준서는 놀라 하며 물었다.

“이봐, 날 바보로 알아? 이미 죽은 사람한테 뭘 물어봐?”

“지금 비록 사망했지만 아직은 기회는 있어요. 저한테 마침 죽은 사람을 다시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거든요.”

유진우는 담담하게 웃으며 말했다.

“말도 안 돼! 네가 신선이라도 되는 줄 알아? 죽은 자를 살린다고? 그냥 하늘을 날수 있다고 하지 그래!”

조준서는 경멸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 청년은 뭐 하는 사람이에요? 뭘 믿고 여기서 큰소리치는 거죠?”

“그러니까요! 손 명의도 기사회생 얘기는 안 하는데 뭘 믿고 저렇게 큰 소리를 하는 거죠?”

“제 생각엔 그냥 조 대표한테 잘 보이고 싶어서 그러는 것 같아요.”

사람들은 모두 유진우를 비웃었다.

죽은 사람을 어떻게 살린다는 거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거지?

“말도 안 되는 소리인지 아닌지는 곧 알게 되겠죠.”

유진우는 상세한 내용은 설명하지 않고 노인을 향해 걸어갔다.

“당신! 뭐 하는 거야? 경고하는데 장난치지 마.”

중년 남자는 경계하는 표정으로 유진우를 향해 말했다.

“나 이미 신고했어. 우리 아버지 누구도 다치면 안 돼. 경찰이 곧 올 거야.”

“진정하세요. 그냥 아버님을 살펴보는 거예요. 또 알아요? 제가 당신의 주장에 손들어줄지.”

유진우가 말했다.

“난 당신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왜 당신한테 보여줘야 돼!”

중년 남자는 경계를 늦추지 않고 말했다.

“여기 유진우 씨는 저의 조신 의약의 수석 의사입니다. 만약 아버님께서 정말로 저희 비연단 때문에 사망하신 거라면 저희도 모든 책임을 질 용의가 있습니다.”

조선미가 긍정적으로 힘차게 말했다.

비록 유진우가 무슨 일을 하려고 하는지는 모르지만 무조건 지지했다.

“수석 의사라고 하는데 한번 보여드려요.”

“정말 조씨 가문의 약이 사람을 죽인 거라면 우리 모두가 증언할 거예요.”

현장의 많은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중년 남자가 망설이는 것을 본 유진우가 물었다.

“왜요? 당신의 아버지가 정확히 왜 사망하셨는지 알고 싶지 않으세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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