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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6화

“뭐야?”

이 광경을 구석에서 조용히 지켜보던 송영명은 너무 놀라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그는 꿈에서도 실력이 좋기로 소문이 난 연 선생이 유진우에게 상대가 안 된다는 사실을 생각하지 못했다.

‘어떻게 연 선생이?’

연 선생은 주술교에서도 이름난 엘리트였기에 무도 마스터의 실력과 상당히 비슷했다.

이러한 강자가 유진우에게 패배를 하다니?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는가?

“오? 안 죽으셨네요?”

유진우는 아직 숨이 붙어있는 연 선생을 보며 의외라는 생각을 했다.

아까의 공격은 비록 힘을 조금 들이기는 했지만 마스터 아래 실력을 가진 사람들은 당해낼 수 없는 힘이었다.

당연하게도 연 선생이 차고 있던 몸 보호대가 충격을 조금 감당해주었기에 괜찮았지 아니었다면 연 선생의 가슴에 그대로 큰 구멍이 생길 뻔했다.

“켁.”

연 선생은 또 다시 시뻘건 피를 토해냈고 몸의 뼈마디들은 다 으스러지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나 가슴, 가슴 쪽은 호심경의 보호를 받았다 하더라도 거대한 힘 때문에 오장육부에 다 강한 충격을 받았다.

“너... 너 왜 이렇게 세? 설마 네가 무도 마스터라도 되는 거야?”

연 선생은 가슴을 움켜쥔 채 두려움에 벌벌 떨고 있었다.

이미 연 선생은 반보 마스터의 실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를 정면으로 패배하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무도 마스터밖에 없었다.

하지만 유진우는 이제야 20대 초반인데 말이다.

‘저렇게 젊은데 어떻게 저런 강한 실력을 가질 수 있는 거지?’

‘도대체 저 놈 정체가 뭐지?’

“아니, 틀렸습니다. 저는 무도 마스터가 아닙니다.”

유진우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대답했다.

“마스터가 아니라면 어떻게 나를 이기는 건가?”

연 선생이 물었다.

“오해하셨나 본데 제 뜻은 마스터 앞에 한 글자를 더 붙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유진우가 자신의 말을 정정했다.

“한 글자?”

연 선생은 잠간 당황하는가싶더니 이내 귀신이라도 본 듯 몸을 벌벌 떨며 말했다.

“너...너... 너 설마? 혹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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