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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56화

계속 이 상태로 나아간다면 최씨 집안은 꼭 명성을 잃게 될 것이고 왕족이라는 가문의 명예도 유지하기 힘들 것이다.

그래서 최근 몇 년간, 그는 이미 유진우처럼 재능과 실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사람을 찾고 있었다.

하지만 여태껏 그 누구도 그의 마음에 드는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아까 유진우의 실력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을 한 최원우는 눈이 번쩍 뜨이는 기분이었다.

“시*! 저 놈 운이 너무 좋은거 아니야? 족장님의 인정도 받는 동시에 저렇게 예쁜 여자도 소유 할 수 있다니? 저건 완전 일석이조잖아.”

최원우의 조건을 들은 사람들은 다 부러워하는 한편 질투도 났다.

그들은 비록 최씨 집안의 자제들뿐이었지만 매 사람마다 주어진 자원도 한계가 있었기에 더욱 훌륭한 사람이 되려면 꼭 자신의 노력으로 이뤄내야 했다.

하지만 유진우는 달랐다. 만약 정말 최씨 집안으로 들어간다면 그는 최씨 집안에서 배양하는 제일 반짝이는 별이 될 것이다.

자제들과는 완전 다른 세상의 사람처럼 말이다.

“어떻습니까? 제가 제시한 조건이. 마음에 드시나요?”

최원우는 옅은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사람들은 다 유진우가 그의 조건을 허락할 줄 알았다.

“최 씨 족장님의 칭찬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아무런 세력과 손을 잡을 계획이 없어서요.”

유진우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최원우의 말을 거절했다.

“네?”

최원우는 그의 거절을 생각하지 못했는지 당황하며 물었다.

“유진우 씨, 우리 최씨 집안과 손을 잡는다면 든든한 세력이 생길 것입니다. 나중에 어떤 일도 상관을 하지 않으셔도 되고요. 이렇게 좋은 일이 또 어디 있다고 거절을 하시는 거죠?”

“최 씨 족장님 이 말은 좀 너그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때, 진학량이 갑자기 벌떡 일어서더니 진지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유진우는 우리 진씨 집안사람입니다. 근데 어떻게 최씨 집안으로 들어설 수 있겠습니까? 제 앞에서 제 사람을 뺏으려 하다니...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진씨 집안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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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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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도
유진우를 연우진으로 잘못 적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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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oon0128
유진우가 갑자기 연우진이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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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oungsik Kim
주인공의 이름을 혼동하여 적으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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