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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5화

강만용은 거대한 용국의 지도 앞에 서서 팔짱을 낀 채 큰 소리로 물었다. “뭐라고 말했습니까?”

신한국이 웃으며 말했다. “오군 주거 병사들을 북양군 5만 명과 바꾸자고 했습니다.”

강만용은 고개를 끄덕이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자 그는 돌아서서 싸늘한 표정과 엄숙한 목소리로 말했다. “방금 천자각에서 전해 들은 소식에 따르면, 적염왕이 돌아온다고 합니다. 국왕께서 북양군 30만명을 보내 적염왕에게 넘길 수도 있습니다.”

빅뉴스다!

신한국과 두 장로들을 포함해 모든 이들의 표정이 굳어졌고 분위기는 심각해졌다!

“뭐요? 적염왕이 돌아온다고요?”

“국왕이 어떻게 이러실 수 있습니까?! 한지훈은 용국을 위해 싸웠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대단한 업적이예요! 어떻게 적염왕이 바로 돌아와서 한지훈의 북양 총사령관 자리를 바로 뺏기게 할 수 있습니까? 군사력을 포기하라는 거 아닙니까?!”

“안되겠어요! 전 지금 천자각으로 가겠습니다! 국왕에게 여쭤봐야겠어요!”

장로들은 극도로 화를 냈다!

적염왕은 한때 용국 50만 군인을 이끈 장군이었으며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그러나 10년 전, 홍염왕의 군대가 반란을 일으킨 것이다!

장군으로서 홍염왕에게는 피할 수 없는 책임이 있었다!

그 후, 홍염군은 해체되었고, 50만의 군대가 여러 전쟁 지역으로 분산되었다!

그리고 홍염왕도 장군 자리에서 물러나 평민으로 강등되었다!

이제 그는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도대체 황제의 계획은 무엇일까? !

강만용이 싸늘하게 말했다. “그만! 논쟁을 멈추세요! 우리는 아직 이 문제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한지훈 그 아이도 용국에 많은 공헌을 했어요. 그를 실망시킬 수 없습니다! 아무리 국왕의 결정이 그렇다 해도, 우리가 손 놓고 보고만 있을 수는 없어요.”

신한국의 표정이 어두워졌고, 크게 분노하며 말했다. “망할 적염왕! 그 해 사건이 비록 그의 지시는 아니었어도, 그와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였습니다! 만약 수사망을 좀 만 더 넓혔다면, 그는 분명 체포되었을 거예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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