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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6화

이것은 그야말로 오군 주군 본부를 안중에도 두지 않은 것이다!

무례하다!

무례하기 짝이 없구나!

“교구연! 지금 네가 뭘 했는지 알아?!” 한민학은 화를 내며 크게 소리를 질렀다. 눈시울도 붉어지고 얼굴에는 화로 가득 차 있었다!

교구연은 흣흣하고 헛웃음을 두 번 치고는 입을 열었다.

“난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나 교구연은 절대로 앉아서 죽기만을 기다리는 사람이 아니다. 내가 일단 독해지면 아내도 죽일 수 있다.”

이와 동시 교구연은 왕호에게 눈치를 주며 암시했다. 왕호는 신속하게 전화를 걸었다.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사합원 밖에는 비가 쏟아졌고 검은색 승합차와 승용차는 빗 막을 찢고 신속하게 사합원 밖에 멈춰 섰다. 무려 40-50대 정도였다!

그리고!

덜컥거리는 차 문이 열렸다!

차 안에서는 손에 칼이랑 철 막대기를 들고 있는 사회 청년들이 한 명 한 명 뛰어내리고 있었다. 그들의 얼굴엔 저마다 살기가 넘쳤고 울퉁불퉁한 땅에 떨어지는 빗물을 밟으면서 탁탁 소리를 내였다!

그들은 폭우를 맞으며 신속하게 사합원으로 향해 들어갔다!

머지않아 사합원은 교구연의 사람들로 전부 포위되였다!

교구연은 현재 누구보다도 덤덤했다. 그는 말했다.

“한군단장, 현재 사합원 내부와 외부에 모두 나 교구연의 200 몇 명의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다! 네 생각에는 고작 얼마 안 되는 군졸들로 나 교구연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

한민학은 차가운 눈빛으로 훑어보더니 자신들 앞뒤 사방엔 모두 얼굴빛이 음흉하고 손에는 번쩍번쩍한 칼을 든 놈들이였다!

한민학은 눈살을 찌푸리고 한지훈을 바라보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보스 아니면 바로 해치울까요?”

한지훈은 덤덤한 표정으로 많은 사람들로 둘러싸인 교구연을 바라보며 차가운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네 생각엔 네가 이긴 것 같아?”

“하하하!”

교구연은 높은 소리로 웃었다. 그의 눈에는 경멸과 흉악함으로 가득 찼다. 그러고는 입을 열었다.

“한지훈! 비록 나는 너랑 한군단장이랑 무슨 사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너희 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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