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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81화

같은 시각, 원씨 가문의 별장에서 원상용과 원씨 가문의 실세들이 원효천을 바라보고 있었다.

벌써 사흘째 되는 날인데 한지훈은 마치 증발한 것처럼 전혀 반응이 없었다.

“가주님, 제 생각에는 한지훈이 겁을 먹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현재 여론이 난리가 났는데, 왜 한지훈이 응전을 하지 못하겠습니까?”

원상용은 매우 확신에 차서 말했다.

원효천은 원씨 가문의 5 대 시조 중 한 명이며, 수행을 거쳐 오늘날 천왕계 최고 강자였다!

심지어 천신이 나오지 않는 한, 원효천은 무적이나 다름없다!

원효천과 싸울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이제 무신종 종주, 무적천뿐이었다!

모든 정보에 따르면 한지훈은 이미 천왕계에 도달했지만, 그의 나이로는 기껏해야 일성 준천왕의 경지에 도달했을 것이다!

원효천은 원상용을 힐끗 보더니 눈을 가늘게 뜬 채 말했다.

“사흘 후에 내가 직접 강중으로 가겠다는 말을 사람을 보내 흘려라! 만약 우리 원씨 가문을 지지하는 사람이라면, 직접 공항에서 나를 맞이하겠지, 그렇지 않으면 우리 원씨 가문의 적이 될 것이다!”

원상용은 약간 눈살을 찌푸렸고, 이 여행의 목적을 이해하지 못했다!

원씨 가문의 가주가 직접 강중으로 향해 아랫사람과 원한을 맺는 것은 약간 부적절해 보였다.

“가주님, 이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가주님께서 직접 강중으로 향하다니요?!”

원상용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이내 직설적으로 물었다.

“원상용! 이는 우리 원씨 가문의 힘을 모든 천하에 알리려는 의도인 것을 네가 정녕 모르는 것이냐? 또한 모든 사람들이 우리 편에 서게 하기 위함이고, 앞으로 이 사람들은 모두 우리 원씨 가문의 졸이 될 것이다!”

원효천은 의기양양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러자 원상용의 눈은 즉시 빛났고, 그제야 원효천의 의도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었다.

이 행동은 한지훈을 구석으로 몰아넣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색하지 않고 강중에 있는 모든 상권을 원씨 가문의 소유로 끌어들일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원씨 가문의 위신과 영향력이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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