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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32화

보름 후.

용국이 승리한 지 벌써 보름여가 흘렀다.

여러 나라가 용국의 침범에 실패 후 돌아갔고, 전쟁이 끝난 후 용국은 침략에 대한 배상과 국제적 사과를 요구했다.

이 전투는 용국을 국위선양 한 전투였고, 9개국 정상회와 기타 여러 나라의 100만 명 연합군은 이 전투에서 70만 명 이상의 사상자를 냈다!!

20만 명이 투항했고, 10만 명이 포로로 잡혔다!

용국은 오대주국 중 총 20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그 중 북양 전역구가 가장 처참했다.

5만 북양 파용군은 흑풍구 전투에서 모두 전사했다!!!

동시에 이는 지난 백 년 동안 현대 군사 전쟁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전쟁이었다!

용국은 20만 명의 사상자를 각국 연합군의 70만 명의 사상자로 맞바꿨으며, 이 전투로 용국은 국제적으로 이름을 떨쳤다!!!

또한 이국이 주도하는 0개국 정상회는 더 이상 용국을 얕보지 않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이 전투에서 용국의 국로와 무종 종묘 장로는 12명의 천왕 강자를 참살했다.

한지훈 등이 해외에서 죽인 천왕 강자까지 합치면 21명에 달하고, 사령관 급의 강자와 전신 강자까지 합하면 그 수는 더욱 많았다.

이 전투는 유난히 처절하고, 애처로웠다.

용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용국 최강의 북양 전역구 총사령관인 한지훈이 전장에서 전사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다.

용국 내에서는 국가 추모식이 거행해 한지훈을 추봉했고, 북양에서 사망한 6만 파용군의 금자탑을 세웠다.

전쟁이 끝난 지 7일째 되는 날, 국왕은 문무백관을 거느리고 북양에 와 직접 금자탑을 세워 나라를 위해 전사한 군인들에게 경의를 표했고, 기념비 앞에서 마음을 뒤흔드는 연설을 했다.

......

같은 시각, 강중 별장 안.

강우연은 부엌에서 시커먼 한약을 들고 거실로 나와 의자에 앉아 눈을 감고 햇볕을 쬐고 있는 한지훈을 보며 부드럽게 미소를 지은 후 말했다.

"여보, 약 먹을 시간이에요."

한지훈은 두 손으로 머리를 베고 있었고, 석연치 않은 표정으로 강우연이 가져온 한약을 보며 눈살을 찌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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