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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38화

한용의 눈동자가 번쩍였고, 혼란스러운 듯 한숨을 쉬며 거실에서 나와 문밖에 서서 별이 빛나는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지훈아, 넌 이 세상에 용이 있다고 믿느냐?"

"네?! 용이요…?"

한지훈은 그의 말에 충격을 받은 듯 동공이 확장되었다.

이 세상에 용이 있다고…?

이 말의 의미는 매우 무거웠고, 일반적이지 않았다!

용이라는 생물은 너무 신비롭지 않은가.

현대 과학은 용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으며, 항간에 소문이 무성하고 많은 사람들이 용을 보았다고는 하지만, 결국은 다 흐지부지됐다.

어쨌든 용이라는 생물은 너무 신비롭고 환상적이며, 일단 용이 존재한다는 것이 증명되면 현재의 많은 규칙과 인식을 뒤집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한용의 이 말은 한지훈에게 다른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할아버지, 세상에 정말 용이 있는 겁니까?"

한지훈이 긴장한 말투로 묻자, 한용은 시선을 돌려 한지훈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그의 짧은 대답에 한지훈의 가슴이 요동쳤다!

그는 할아버지가 자신을 가지고 농담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다양한 전쟁을 경험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 본 한지훈은 일찍이 이 세계가 보통 사람들이 상상할 수 있는 세계가 아니라고 믿었다.

역외 전장만으로도 많은 법칙과 준칙을 깨트리기에 충분했다!

한지훈은 심호흡을 한 후 진지한 눈으로 한용을 바라보며 심장을 어루만지며 물었다.

"할아버지, 이게 정말… 용의 심장인 겁니까?"

"그래, 그건 용의 심장이다."

한용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자, 한지훈은 숨을 들이마시며 엄숙한 표정으로 자신의 심장을 바라보았다.

그곳에는 아직도 강한 힘이 깃들어 있는 듯 붉은빛이 희미하게 반짝이고 있었다…

하지만 그 힘은 한지훈이 장악할 수 없었다.

"할아버지, 저는 모든 것을 알고 싶습니다."

한지훈이 진지하게 말하자, 한용은 그의 어깨를 두드리며 대답했다.

"좋다, 할아버지가 다 알려주마."

곧이어, 한용은 걸음을 옮기며 끝없는 밤하늘 위에 빛나는 별들을 바라보며 말을 꺼냈다.

"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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